![]() |
호국보훈의달 기념 대통령 위문품으로 선정된 경산 대추 제품.(경산시 제공) |
경북 경산에서 생산된 경산대추진액이 호국보훈의달 기념 대통령 위문품으로 선정됐다.
농업회사법인 ㈜한반도(대표이사 배강찬)는 22일 경산의 특산물 대추를 활용한 제품을 납품했다고 밝혔다.
위문품은 경산대추진액 뿐만 아니라 홍삼·양갱·아로니아 등 건강에 좋은 각 지역특산물로 구성된 세트다.
대추 최다생산지인 경산에서 재배한 대추를 이용해 차별화된 대추 가공품을 만드는 한반도는 지역 대추 농가 100여 곳과 계약을 맺고 있다. 공급받은 대추로 간식으로 먹을 수 있도록 대추칩·대추발효초·대추진액 등 맛과 영양까지 유지하는 가공기술로 특허와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납품으로 경산대추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반도는 2018년 롯데 홈쇼핑에서 경산대추선물세트 판매를 시작으로 2021년에는 NS홈쇼핑에서 PB제품인 경산대추진액을 런칭했다. 이어 같은 해 공영홈쇼핑에서는 경산대추칩 1천500세트를 판매했다. 홍콩, 일본, 미국, 베트남 등 해외시장도 개척했다.
배강찬 대표이사는 "제품의 유통과 수출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한다. 생산과 기획 단계부터 고급화 전략을 통해 경산 대추의 세계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

윤제호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