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농산물 수출 활발…포도 이어 복숭아도 올들어 첫 수출

  • 윤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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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6-27 15:02  |  수정 2022-06-28 07:57  |  발행일 2022-06-27
경산 농산물 수출 활발…포도 이어 복숭아도 올들어 첫 수출
경산지역 대표 농작물 중 하나인 황도 복숭아가 지난 24일 올들어 처음으로 홍콩으로 수출됐다.(경산시 제공)
경산지역 농산물 수출이 활발하다. 지난 17일 거봉 포도를 베트남에 수출한 데 이어, 황도(미황) 복숭아도 지난 24일 홍콩으로 올들어 첫 수출길에 올랐다.

다모아수출영농조합법인(대표 남두홍)는 27일 복숭아 576㎏(384박스)를 수출해 홍콩 현지 백화점 및 농산물 직판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모아수출영농조합법인(대표 남두홍)은 2016년 7월 첫 수출을 시작으로 포도, 복숭아 등을 꾸준하게 해외에 판매하고있다. 올해는 6천 톤을 수출해 100만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보다 40만 불 늘어난 금액이다.

이수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우리 지역 농산물의 수출이 점차 확대되어 농가 소득 증대에 앞장서기를 기대한다"며 "고품질 농산물 생산 기반 구축뿐만 아니라 복숭아 연구 개발에 지속해서 지원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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