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마켓'에서도 '모바일 포항사랑카드'로 결제 도입...사용편리성 높아져

마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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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07-06 | 수정 2022-07-06 07:22 | 발행일 2022-07-06 제15면

포항마켓 홈페이지 캡처.

경북 포항시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포항마켓'에 모바일 포항사랑카드 사용이 가능한 결제시스템이 도입됐다.

경북 포항시는 최근 '포항마켓'에 모바일 포항사랑카드 사용이 가능한 결제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포항시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포항마켓'은 포항 지역에서 생산하는 농가 및 가공식품업소 100개소가 입점해 1천200여 개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시는 생산자 직거래 방식으로 판매하기 때문에 소비자는 저렴하고 품질이 우수한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고 생산자는 새로운 농업소득 창출수단으로 활용해 지역 물가안정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포항사랑카드 사용방법은 '플레이스토어' 어플에서 '페이북'을 설치 후 가입해 '모바일 포항사랑카드'를 추가하고, 포항몰에서 결제할 때 '카드결제-페이북 선택-모바일 포항사랑카드 선택'하는 방식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시는 기존 포항마켓 결제시스템은 계좌이체,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신용·체크카드만 사용 가능했으나, 이번 '페이북 모바일 포항사랑카드 결제시스템' 도입으로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사용편리성을 더했다고 밝혔다.

포항시 관계자는 "e-커머스 활성화를 위한 경상북도 쇼핑몰 '사이소'와 통합플랫폼 구축, '소상공인 구독경제 지원사업' 추진 등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