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이 다음달 5일부터 서민지원 대출 상품인 '새희망 홀씨 대출 '의 금리를 인하한다. 금리상한형 주택담보대출 연간금리 상한 폭도 함께 축소한다.
금리상승에 따라 대출 원리금 상환부담이 커진 금융소비자들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완화하기 위한 방편이다.
우선 새희망 홀씨 대출의 신규 금리는 0.50%인하한다. 다음달부터 올 연말까지 금리가 인하되는 이 상품은 신용등급이 낮아 기존 은행권 대출이 힘든 고객과 고금리로 사금융을 이용하는 고객이 지원 대상이다.
주택 담보대출 이용 고객을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금리상한 주택담보대출자의 연간 금리 상한폭도 0.75%에서 0.45%로 0.30% 축소한다. 금리상승기에 대출이자 비용 증가를 억제하기 위한 것이다. 이 상품의 적용시기는 다음 달 초부터 내년 7월까지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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