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하양지구 우미린 에코포레' 19일 분양홍보관 오픈

  • 윤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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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8-17   |  발행일 2022-08-19 제8면   |  수정 2022-08-17 22:36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최장 10년간 거주 가능

787가구 규모 남향위주 배치...커뮤니티시설 다양
경산 하양지구 우미린 에코포레 19일 분양홍보관 오픈
'경산 하양지구 우미린 에코포레' 투시도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인 '경산 하양지구 우미린 에코포레'가 19일 분양홍보관을 오픈하고 본격적으로 공급에 나선다.

 

경북 경산시 하양읍 하양지구 A-5블록에 위치한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5개 동으로 총 787가구 규모(셰어형 포함)다. 전용면적 별로는 △79㎡ 233가구 △84㎡ 554가구다.

 

오는 24일 특별공급(청년·신혼부부) 및 셰어형 타입 청약,  25일은 일반공급 청약과 셰어형 당첨자 발표가 진행된다. 30일에는 특별공급(청년·신혼부부) 및 일반공급의 당첨자를 발표한다. 

경산 하양지구 우미린 에코포레는 청약통장 유무·당첨이력에 상관없이 만 19세 이상 무주택자 혹은 무주택세대구성원(경산시 6개월이상 거주)이면 청약할 수 있다. 또한 최장 10년(2년마다 계약갱신)동안 거주 가능하고, 계약갱신 시 임대료 상승률이 5% 이내로 제한된다. 오는 12월 중 입주 가능하다.

 

전 세대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에 수요가 많은 전용 84㎡ 이하로 전 세대를 구성했다. 4Bay(베이) 판상형 맞통풍 구조 중심의 설계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며 수납공간도 넉넉하게 마련했다. 주방도 넓은 공간과 수납에 최적화된 'ㄷ'자형 주방을 적용했다.

 

직장인, 대학생 등 1인가구를 위한 셰어하우스 평면을 선보인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셰어하우스는 1인 1실 단독 사용으로 독립성은 높이고, 현관·주방·거실 등을 공유한다. 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다. 각 침실마다 침대프레임·옷장·책상·의자·에어컨 등이 기본 제공된다.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도 갖춘다. 피트니스클럽을 비롯해 GX룸·실내 골프연습장·다목적 실내체육관(하프코트)·작은 도서관·어린이집·아이돌봄방 등이 들어서며, 창업준비를 도와주는 창업지원센터·통학차량 하차와 연계한 맘스스테이션(카페Lynn 겸용) 등도 마련된다. 

 

입지 또한 우수하다. 단지가 들어서는 하양지구는 경산지식산업지구의 배후주거 기능을 담당하는 곳으로 직주근접의 수요가 풍부하다. 

 

도보권 내 하주초등학교가 있고, 지구 인근 대구가톨릭사대부속 무학중·고교를 비롯해 지구 내 중·고교 예정 부지도 위치하고 있다. 또한 대구가톨릭대·대구대·경일대·호산대 등 대학교가 많은 것도 특징이다. 단지 주변으로 흐르는 조산천과 연계한 산책로는 물론 명곡지·무학산 등 천혜의 자연환경도 누릴 수 있다. 하양 재래시장·경산시립도서관·경산시문화회관 등 편의시설 등도 단지와 인접해 있다. 

 

대구 도시철도 1호선 하양선 연장, 대구선 복선전철(공사중) 등이 예정돼 있어 대구 중심지로의 접근성도 향상될 전망이다. 여기에 경산지식산업지구 진입도로도 공사 중이어서 향후 교통망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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