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문화재단 달서아트센터, 오는 31일 '움직임으로 읽어주는 햄릿'

  • 정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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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8-28   |  발행일 2022-08-30 제15면   |  수정 2022-08-30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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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아트센터 와룡홀 무대에 오르는 '움직임으로 읽어주는 햄릿'. <달서문화재단 달서아트센터 제공>

달서문화재단 달서아트센터가 DSAC 로컬 아티스트 프로젝트 일곱 번째 무대로 카이로스의 '움직임으로 읽어주는 햄릿'을 오는 31일 달서아트센터 와룡홀에서 개최한다.

카이로스(KAIROS)는 그리스어로 '개인적인 특별한 시간'이라는 뜻을 가진 단체이다. 현대사회의 현상과 문제들에 대해서 함께 고민하고 신체를 이용해 융합과 재생산해 작품을 창작하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대구시 전문예술인단체로 지정돼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스토리가 없이 진행되는 현대무용의 특징과 배우가 연기하는 연극적 요소를 배제한 가운데 두 장르를 재배치하는 형식을 취한다. 각 장르가 가지는 요소를 재생산했다. 여기에 미디어를 결합해 새로운 융복합 극을 선보인다. 또 목소리로 생생하게 전달되는 배우의 언어와 무용수들의 움직임을 통해 새로운 햄릿을 만나 볼 수 있다.

이성욱 달서아트센터 관장은 "연극과 무용 그리고 영상이 결합한 새로운 융복합극 햄릿을 선보이고자 한다. 셰익스피어의 고전이 무용을 만나 어떻게 표현되는지를 무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했다.

공연 시간은 오후 7시 30분이다. 티켓은 일반 1만 원, 학생 5천 원이다. 예매는 티켓링크, 달서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053)584-8719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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