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오픈 챔프' 라두카누, 코리아오픈 테니스도 승승장구

  • 입력 2022-09-23   |  발행일 2022-09-23 제18면   |  수정 2022-09-23 08:01
단식 2회전 서브에이스 9개
무실세트로 준준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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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하나은행 코리아오픈 단식 16강전 야니나 위크마이어(460위·벨기에)와 에마 라두카누(77위·영국)의 경기. 라두카누가 공을 받아치고 있다. 연합뉴스

에마 라두카누(77위·영국)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하나은행 코리아오픈(총상금 25만1천750달러) 단식 8강에 안착했다.

라두카누는 2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단식 2회전에서 야니나 위크마이어(460위·벨기에)를 2-0으로 제압했다. 전날 1회전에서 우치지마 모유카(126위·일본)를 역시 2-0으로 따돌린 라두카누는 2회전까지 무실 세트를 기록하며 준준결승에 올랐다.

이날 서브 에이스 9개를 터뜨린 라두카누의 8강 상대는 마그다 리네테(51위·폴란드)다.

지난해 US오픈 단식을 제패한 라두카누는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의 두 번째 WTA 투어 이상급 대회 단식 우승에 도전한다. 루마니아인 아버지와 중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라두카누는 지난해 US오픈에서 사상 최초로 예선 통과 선수의 메이저 대회 단식 우승 기록을 세웠다.

앞서 열렸던 경기에서는 리네테가 크리스티나 믈라데노비치(135위·프랑스)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리네테는 2019년 코리아오픈에서 준우승한 선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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