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환타지 발레-호두까기 인형' 10월 7일 달서아트센터 무대에

  • 노진실
  • |
  • 입력 2023-09-27 13:58  |  수정 2023-09-27 14:06  |  발행일 2023-10-04 제19면
_KSJ6259
발레 '호두까기 인형' 공연 모습. <대구시티발레단 제공>

'대구시티발레단의 '빛의 환타지 발레-호두까기 인형'이 10월 7일 대구 달서아트센터 청룡홀에서 공연된다.

발레 호두까기 인형은 독일의 낭만파 작가 호프만의 동화 '호두까기 인형과 생쥐의 왕'을 바탕으로 제작됐으며, 차이콥스키의 아름다운 음악과 어우러진 무용수들의 퍼포먼스를 만날 수 있는 작품이다.

인기 발레 레퍼토리인 호두까기 인형은 재미있는 스토리와 무용은 어린이들을 상상의 세계로, 어른들은 어릴 적 동심의 세계로 이끌고 있다.

주역 무용수로는 호두까기 인형 왕자 역에 이은수, 사탕요정 역에 오연 등이 무대에 설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원작의 극적 내용을 더 잘 표현할 수 있도록 프로젝션 맵핑을 활용한 영상과 조명 등을 선보인다. 또 과자 나라의 인형들이 깨어나는 장면 등이 관객에게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우혜영 예술감독은 "기존의 호두까기 인형보다 다양한 영상효과와 조명, 무대장치를 통해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해 보는 이로 하여금 더욱더 동화 속으로 빠져드는 느낌이 날 수 있도록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구시티발레단은 2002년 설립한 민간 발레단으로 국립발레단과 유니버설발레단 출신의 무용수를 비롯해 지역에서 활동 중인 무용수들이 소속돼 있다.

오후 3시, 5시30분 2회 공연. 6세 이상 관람가. 관람료는 VIP석 2만 원, R석 1만 원. 티켓링크 및 현장 예매 가능.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문화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