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토즈소프트·팡스카이·데브시스터즈·시프트업 등 게임株 ‘들썩’…딥시크 수혜?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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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2-04 10:52  |  발행일 2025-02-04
액토즈소프트·팡스카이·데브시스터즈·시프트업 등 게임株 ‘들썩’…딥시크 수혜?

특징주

게임엔터테인먼트 관련주가 강세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4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액토즈소프트 4.10%, 팡스카이 3.73%, 데브시스터즈 3.72%, 시프트업 3.32%, 위메이드플레이 3.21%, 컴투스홀딩스 3.13%, 조이시티, 2.71%, 카카오게임즈 2.38%, 썸에이지 2.32%, 모비릭스 2.03%, 아이톡시 2.02%, 넥슨게임즈 2% 등으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외에도 크래프톤 1.81%, 위메이드 1.69%, 넷마블 1.61%, 네오위즈홀딩스 1.49%, 위메이드맥스 1.47%, 네오리진 1.44%, 네오위즈 1.39%, 한빛소프트 1.32%, 넵튠 1.27%, 고스트스튜디오 1.11%, 플레이위드 1.09%, 펄어비스 1.03%, 엔씨소프트 1% 등도 들썩이고 있다.

액토즈소프트·팡스카이·데브시스터즈·시프트업 등 게임株 ‘들썩’…딥시크 수혜?

출처:네이버 pay 증권

이같은 게임주의 강세는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 등장으로 저비용·저사양 반도체로도 고성능 AI 모델 구현이 가능해지면서 한국 게임산업의 패러다임도 바뀔 수 있다는 관측이 긍정적 투심을 자극하는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에서는 국내 게임업계가 적은 비용으로 AI 콘텐츠를 신속하게 상용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일부 게임사를 '딥시크 수혜주'로 꼽았다.

최승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31일 보고서에서 “(AI 캐릭터) 상용화 단계로 넘어가는 큰 벽은 비용"이라며 “현재로선 연산량이 작은 텍스트만 가능한데 낮은 컴퓨팅 자원 활용으로 고성능 모델을 만들 수 있다면 상용화가 더 빨라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딥시크는 엔비디아의 저사양 AI 가속기 'H800'을 활용해 거대언어모델(LLM) 'R1'을 개발했다. A100, H100 등 엔비디아의 최신 AI 가속기 도움 없이 AI 모델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딥시크 쇼크'란 얘기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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