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텍·현대IHL 고용 창출 우수기업

  • 우원태
  • |
  • 입력 2013-01-24 07:25  |  수정 2013-01-24 07:25  |  발행일 2013-01-24 제14면
노사협력·신규 공장 설립

대구 달성군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대구텍과 현대IHL<주> 대구공장이 나란히 ‘2012년 고용 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고용노동부는 최근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고 노동 시장에 기여한 기업 81곳을 2012 고용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 대구기업으로는 달성군에 있는 이들 기업 2곳뿐이다.

대기업 분야(근로자수 1천명 이상)에서 선정된 대구텍은 세계적인 절삭공구 생산 전문기업으로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 노사 협력으로 고통을 분담하며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했다. 또 신규 공장 설립 등 새로운 고용 창출의 기틀을 마련해 2011년 1천34명이던 근로자 수가 2012년 1천199명으로 165명(15.9%) 증가했다. 지난 15일 대구기업으로는 가장 먼저 임금 및 단체교섭을 타결했다.

중견기업 분야(근로자수 300명 이상 1천명 미만)에서 선정된 자동차용 램프 전문 제조업체인 현대IHL 대구공장은 대구테크노폴리스내의 1호 가동업체다. 2011년 483명이던 근로자 수가 2012년에는 572명으로 89명(18.4%) 늘어났다. 2014년까지 500억원 이상을 투입해 전체 500명 이상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고용창출 우수기업은 정기 근로감독 3년간 면제, 정책자금 금리·융자한도 우대 등 각종 지원을 받게 된다.

우원태기자 restart@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우원태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경제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