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보합세…경산·구미 등 상승세 둔화

  • 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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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4-16   |  발행일 2014-04-16 제18면   |  수정 2014-04-16 08:24
■ 경북 아파트 시황
가격 보합세…경산·구미 등 상승세 둔화

이사시즌 막바지로 가면서 일부 수요에 의해 가격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지만 그동안 상승세를 이끌던 경산과 구미지역이 둔화되면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경산과 구미는 최근 중소형 전세시장에서 조금씩 가격 조정이 시작됐다.

부동산114 대구경북지사에 따르면 13일 기준 매매시장은 지난 2주간 0.09%를 기록하며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일부 지역에서 상승세가 나타나지만 전체적으로 상승세가 둔화되면서 가격은 보합세다.

지역별로는 이사시즌 막바지 조정을 받으며 고령군이 1.12%의 변동률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경산 0.17%, 포항 0.12%, 경주 0.05%, 구미 0.02%, 칠곡 0.01%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했다.

면적별로는 66㎡ 이하 0.05%, 66~99㎡ 미만 0.10%, 99~132㎡ 미만 0.11%, 132~165㎡ 미만 0.02% 상승했다.

전세시장은 지난 2주간 0.06%올랐다. 경산과 구미지역에서 중소형아파트가 조정을 받으며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다. 지역별로는 고령 1.34%, 칠곡과 경주가 0.17%, 경산 0.08%, 포항 0.05%, 구미가 0.03%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면적별로는 66㎡ 이하 0.03%, 66~99㎡ 미만 0.07%, 99~132㎡ 미만 0.08%, 132~165㎡ 미만 0.02% 상승했다.

이진우 부동산114 대구경북지사장은 “지역 아파트 시장은 4월 막바지 이사수요에 의해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상승에 대한 부담과 높은 가격의 전세 물건이 만기가 도래하면서 조금씩 조정이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매도호가 위주의 상승세가 둔화되면서 가격의 안정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전영기자 young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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