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세계로 뻗어가는 풍기인삼의 힘

  • 김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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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8-26 07:42  |  수정 2014-08-26 07:42  |  발행일 2014-08-26 제11면
올해 호주·미국 시장 개척 나서
106년 전통 국내업계 선두주자
영주시, 세계로 뻗어가는 풍기인삼의 힘
풍기인삼농협이 판매하는 홍삼정 마이스터.

풍기인삼농협(조합장 신원균)은 최근 호주의 에버그린스타사와 풍기인삼 8t(10만달러)의 수출 계약을 하고, 지난 5일 첫 물량을 선적했다.

풍기인삼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는 풍기인삼농협은 지난해 중국과 홍콩 등 4개국에 모두 497만달러치를 수출했으며, 올해는 호주와 미국, 유럽시장을 포함해 모두 500만달러의 수출을 목표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풍기인삼농협은 1908년 일제가 홍삼전매제를 시행하자 고려삼을 지키고 민족 주체성을 수호하기 위해 인삼경작자와 상인이 만든 국내 최초의 인삼조합으로, 106년의 전통과 노하우가 깃든 명실상부한 국내 인삼업계의 선두주자다.

풍기인삼농협은 올 추석을 맞아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모든 연령대가 좋아하는 ‘홍삼정 마이스터’와 청소년용 홍삼 ‘하이큐’, 어린이용 홍삼 ‘풍기홍삼아이’ 등이 있다.

특히 황풍정홍삼액골드와 농축액류, 홍삼뿌리류 등이 풍기인삼농협의 브랜드인 ‘황풍정(皇豊正)’으로 대구·경북 각 대리점과 농협하나로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다.

신원균 풍기인삼농협 조합장은 “풍기인삼조합의 홍삼제품은 누구나 믿고 구입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구입문의 (054)636-2714, www.kpgshop.or.kr

영주=김제덕기자 jedeo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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