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지역 창조경제 지원 닻 올려

  • 유선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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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11-21 07:16  |  수정 2014-11-21 07:16  |  발행일 2014-11-21 제1면
21일 삼성벤처 파트너스 데이…우수 업체 선발

삼성이 대구·경북 지역 우수 창업·벤처기업 선발과 지원에 본격 나선다.

삼성은 21일 대구시 동구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삼성벤처 파트너스 데이’를 연다.

삼성벤처투자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사물인터넷(IoT)·정보통신기술(ICT), 부품소재·디스플레이, 패션·콘텐츠 등 3개 분야 18개 기업이 참가해 사업비전 및 주요 내용 등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연다.

참가기업 모두 업계 경력 3년 이내거나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 비중 5% 이상, 연간 매출 10억원 미만인 첨단 혁신형 중소벤처기업이다.

삼성벤처투자 이선종 사장, 권영진 대구시장, 엔젤투자협회 고영하 회장 등이 참석하며 삼성전자를 비롯한 관계사 임원과 연구원, 삼성벤처투자와 벤처캐피털의 투자 담당임원, 전문 창업 멘토로 구성된 전문인력이 행사 동안 프레젠테이션 심사와는 별도로 분야별 투자상담을 진행한다.

삼성은 프레젠테이션 심사 및 현장 실사 등을 거쳐 오는 12월 중순쯤 분야별 지원기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투자 기업이 정해진 후에도 이들 기업이 제대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관심을 지속적으로 기울이는 한편, 삼성과 연계한 사업 협력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은 지역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에 설치된 창업 멘토지원 공간인 ‘크리에이티브-랩(C-랩)’을 운영한다. 대구시와 공동으로 200억원 규모의 청년창업 펀드(C-펀드)도 조성할 방침이다. 유선태기자 yous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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