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곤충연구소 국내 최고”

  •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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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12-08 07:33  |  수정 2014-12-08 07:33  |  발행일 2014-12-08 제8면
생물다양성 관리기관 선정
꿀벌자원보존 지정도 눈앞

[예천] 예천군곤충연구소가 최근 환경부로부터 ‘생물다양성 관리기관’으로 지정됐다.

이는 생물자원의 효율적인 확보·관리와 생물다양성의 보전을 위한 것이다. 곤충연구소는 2007년 설립 당시 곤충표본 14목 105과 594종 1만6천726개체를 확보해 운영에 들어갔다.

이후 곤충연구소는 화분매개곤충과 나비 및 딱정벌레 등 다양한 곤충자원을 추가로 확보하며 국내 최대 곤충자원을 보유하는데 성공했다.

연구와 개발 분야에서도 화분매개곤충과 토종호박벌 연구, 꿀벌 우수품종 개발과 유용곤충 사육기술개발 등 성과를 인정받았다.

곤충연구소는 이번 지정으로 곤충생물자원의 생물주권 확보, 유용곤충자원의 연구 및 기술개발을 토대로 한 산업화 연구, 곤충자원정보 DB구축, 멸종위기 곤충의 증식 및 생태복원사업 등을 국비로 추진하게 된다. 또한 생물다양성 기관간 생물자원 정보교류 및 공동전시 체험활동도 가능하게 됐다.

곤충연구소는 이와 함께 이달 중 농촌진흥청으로부터 보유 꿀벌 우수품종에 대한 ‘꿀벌유전자원보존소’ 지정도 앞두고 있다.

곤충연구소의 꿀벌 우수 혈통(6계통)을 농업생명유전자원으로 등록해 국가차원에서 보존하려는 것이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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