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전국 규모 육상대회 앞두고 최종점검 분주

2013년 4월 예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42회 춘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에서 선수들이 학교의 명예를 걸고 역주를 펼치고 있다. <예천군 제공>

[예천] 예천군이 전국 규모의 육상대회 개막을 앞두고 대회 개최와 손님맞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은 경기장 시설 최종점검과 막바지 주변 정비를 하는 한편 숙박·음식업주들을 대상으로 친절 서비스 교육을 하는 등 손님맞이 준비로 분주하다.

예천공설운동장에서는 17~20일 4일간 제44회 춘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 겸 제3회 춘계 전국 초등학교 육상경기가 열린다. 선수와 임원 등 3천여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또 22~24일 3일간 제19회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와 제70회 전국대학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선수와 임원 등 1천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

황주섭 예천군 체육진흥담당은 “잇단 전국 육상대회 개최로 군내 식당과 숙박업소 등이 반짝 특수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예천군이 육상 메카로 자리잡아 지역 경기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장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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