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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수 청송군수는 민선 6기 1주년을 맞아 지난 2일 “지난 1년은 부자청송, 복지청송, 휴양청송, 혁신청송, 소통청송을 만드는 데 전력을 다했다”며 군정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담은 청사진을 제시했다.
청송군은 민선 6기 1년 동안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사과부문 3년 연속 대상을 받고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구축하는 등 농업을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육성시켰다. 또 △객주문학관 개관 △세계지질공원 등재 추진 △국제 슬로시티 관광자원화 △산림조합중앙회 연수원 개원 △대명콘도 유치 등 안동 신도청 배후도시로서의 휴양관광도시 성장 기반을 구축했다.
그와 더불어 동서4축 고속도로 및 삼자현 터널 개설, 농촌 주거환경 개선 등 SOC 확충 사업에도 박차를 가했다. 청송군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소득 증대와 복지, 그리고 살기 좋은 정주환경 조성을 민선 6기 2년 차 군정의 핵심 키워드로 잡고 목표 달성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한 군수는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농축산물 브랜드 활성화 및 홍보 마케팅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문화예술·관광기반 구축으로 관광소득을 높이기 위해 △유교문화 전시체험관 건립 △객주문학마을 조성 △남관화백 기념사진관 및 청송아트센트 건립 △솔누리 느림보세상 조성 등을 추진하는 등 테마가 있는 신융합형관광지를 육성하기로 했다.
또 △MICE 산업 육성 △산촌형 슬로시티 관광자원화 추진 △세계지질공원 등재 추진 △신성계곡 파크 조성 등을 통해 문화와 자연자원을 활용한 체험·체류형 관광지 조성에도 적극 나선다.
한 군수는 “농민과 주민들의 소득이 증가하고, 살기 좋고 모두가 행복한 청송을 만드는 것이 군정의 최우선 목표”라며 “군의 모든 인프라를 동원해 이를 반드시 실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청송=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배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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