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를 위한 ‘아이조아 콘서트’…영상과 함께 유럽 클래식 등 선사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을 위한 클래식 콘서트 ‘아이조아 콘서트’가 8월1일 오후 2시 대구시민회관 챔버홀에서 열린다. 영·유아를 위한 공연인 이 콘서트는 클래식 공연장에 출입할 수 없었던 36개월 이상의 유아와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을 위해 대구시민회관이 마련한 공연이다.

아이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악기들의 소리를 듣게 하고, 또 아이들이 직접 무대에 서서 함께 연주할 수 있는 이벤트도 준비한다.

한국 동요 메들리로 시작해 영국, 프랑스, 오스트리아, 독일 등 유럽 각국의 클래식 곡을 들려준다. 음악과 함께 발레, 영상이 무대 위에 펼쳐지는 모습을 통해 듣기만 하는 클래식이 아닌, 오감으로 느끼고 즐기는 공연을 선사한다.

박현주·박혜정(바이올린), 이송지(비올라), 이하정(첼로), 권혜란(플루트) 등이 출연한다.

입장료는 1만원. (053)250-1400

김봉규기자 bgki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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