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서 물건훔쳐 직원출구로 빼돌린 '간큰 모녀'

  • 입력 2015-10-07 00:00  |  수정 2015-10-07

대형마트에서 물건을 훔쳐 대담하게 직원전용 출구로 빠져나간 모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기장경찰서는 7일 절도 혐의로 김모(66)씨와 박모(45)씨 등 모녀를 불구속입건했다.


 김씨 모녀는 지난달 9일 오후 5시 30분께 부산 기장군의 한 대형마트에서 홍삼제품 등 24만원 상당을 훔쳐 직원전용 출구로 나간 뒤 박씨의 외제차에 실어 달아난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의 딸 박씨는 경찰에서 3년 전 의류 가게를 운영하다가 실패한 뒤 현재 자신을 비롯해 부모와 남편 모두 일정한 수입이 없자 생활비를 아끼려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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