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진씨·황선규군 ‘칠곡 스토리텔링 공모’ 大賞

  • 마태락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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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11-30   |  발행일 2015-11-30 제2면   |  수정 2015-11-30
일본인 미에코씨 우수상 눈길
전국 206편 응모…1일 시상식
20151130

경북도와 칠곡군이 주최하고 영남일보 부설 한국스토리텔링연구원이 주관한 ‘2015 칠곡 역사·문화 스토리텔링 전국 공모전’ 대상 수상작으로 정유진씨의 ‘구상을 그리다’(일반부문)와 황선규군의 ‘철모’(학생부문)가 선정됐다.

특히 ‘내 가슴을 떨리게 한 다부동’을 출품한 일본인 이케다 미에코씨가 일반부문 우수상을 받아 주목을 끌었다.

지난 9월30일 응모마감한 이번 공모전에는 대구·경북지역은 물론 서울, 충청, 경기, 광주 등 전국에서 모두 206편이 접수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200편 이상 응모된 것으로 공모전에 대한 전국적 관심을 입증했다.

예심을 통과한 19편(일반부문 10편, 학생부문 9편)이 본심에 올라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쳤다. 특히 10여편의 응모작은 칠곡의 다양한 역사와 인물에 대한 이야기를 흡인력 있는 서사구조로 풀어내 호평을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응모작의 수준은 예년과 비슷했지만, 지난해와 달리 소설 형식뿐만 아니라 에세이나 기행문 등 다양한 글쓰기를 시도한 점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시상식은 내달 1일 오후 칠곡군청 대강당에서 열린다.

칠곡=마태락기자 mtr21@yeongnam.com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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