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1차장에 김진섭 2차장에는 최윤수 내정

  • 구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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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2-06   |  발행일 2016-02-06 제3면   |  수정 2016-02-06 07:26

박근혜 대통령은 5일 국정원 1차장에 김진섭 국가안보실 정보융합비서관을, 2차장에 최윤수 부산고검 차장 검사를 내정했다.

김진섭 국정원 1차장 내정자는 국정원 공채 출신으로 북한정보국장을 역임했다. 최윤수 국정원 2차장 내정자는 서울중앙지검 3차장, 대검찰청 반부패부 선임연구관을 거쳤다.

김성우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김 1차장 내정자는 국가 안보에 대한 풍부한 식견과 역량을 바탕으로 국정원 1차장 업무를 충실히 수행할 적임자이며, 최 2차장 내정자의 경우 정보 분석력, 산업 기밀 유출 수사 등에 전문성을 갖고 있다”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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