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연인' 곽희성, 강민경에 대한 오해 풀고 알콩달콩…김유미, 변정수에 물세례 '통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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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5-03 00:00  |  수정 2016-05-03

20160503
사진:MBC '최고의 연인' 방송 캡처
'최고의 연인'곽희성이 강민경에 대한 오해를 풀고 애처가로 돌아왔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최고의연인’(극본 서현주, 연출 최창욱 최준배) 102회에서 한아름(강민경 분)은 백강호(곽희성 분)에게 고흥자(변정수 분)가 과거 사건의 진짜 범인이라는 소식을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아름은 제 부친은 물론 강호 친부모를 죽게 한 인물이 고흥자라는 사실을 알렸다. 아름은 “고흥자 대표와 함께 사고를 낸 양팽달 부장이 자백편지를 보냈다. 고흥자가 그걸 알고 날 감옥에 보내 분실됐지만 고대표랑 사고를 모의했다고 한다. 또 아빠가 돌아가실 때 고흥자 이니셜이 박힌 펜던트를 쥐고 있었다”고 증거까지 제시했다.

아름의 말을 들은 강호는 흥자에 대한 복수를 다짐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아름은 "복수에 눈먼 사람은 나 하나면 된다"며 그를 만류했다. 그러나 강호는 봉길(안보현 분)을 불러 "사람 하나를 찾아보라"며 "깊숙한 곳에 숨었거나 아마 죽었을 수도 있다"고 말하며 꼭 양팽달 부장을 찾아내라는 지시를 내렸다.


이후 강호는 친부모가 아름 부친 한민성 때문에 죽었다는 흥자의 모함에서 벗어난 뒤 아름을 향한 오해를 풀고 애정을 회복했다.

이에 강호는 “난 그것도 모르고. 바보처럼 그 거짓말에 속아 아름씨를 속상하게 했다. 어떻게든 고흥자에게 원수를 갚겠다. 정당한 벌을 받아야 한다”며 “미안하다. 아름씨를 못 믿고 아프게 해서”라고 지난 일을 사과했다. 아름은 “나보다 더 아프지 않았냐. 난 괜찮다”며 강호의 사과를 받아줬다.

뒤이어 강호는 다시 아름 바라기가 됐다. 강호는 사무실로 커다란 장미꽃바구니를 주문했다. 직원들이 모두 아름을 부러워하는 가운데 강호는 “그동안 마음고생 시킨 데 대한 약간의 보답이다”고 말했다. 아름이 “약간? 뭐가 더 있는 거냐”고 반문하자 강호는 “기다려라. 살면서 계속 갚을 거니까”라고 약속했다.


강호는 양어머니 애선(김영란 분)을 병간호하는 아름을 걱정하며 “우리 아름씨 보약 좀 먹어야 겠다”고 말했고, 애선은 강호와 아름의 다정한 모습에 내심 안도했다.

애선은 아름이 자신을 일찍 발견해 목숨을 구하고 병간호도 해주자 태도가 돌변했다. 애선은 아름에게 부엌일을 그만 시키고 함께 식사하기를 허락했다. 아름이 감사인사를 하자 애선은 “고맙다는 말은 넣어둬라. 누가 보면 나쁜 시어머니인 줄 알겠다”라고 말했다.

 
강미(황소희 분)는 그런 모친의 변화에 “엄마 머리 수술 받고 뭐 잘못된 거 아니냐. 아, 생명의 은인이지?”라며 냉소했다. 하지만 이어 애선의 변화는 계속됐다.

애선은 아름에게 자동차를 선물하며 “네가 타는 차도 내조의 일부분이다. 이런 것까지 가르쳐야 하니 머리가 아프다”고 말했다. 아름은 애선이 차를 선물한 진짜 이유를 헤아리며 미소지었다.

 
한편, 보배(하희라 분)는 흥자가 위작판매 죗값조차 치르지 않자 분노해 1인 시위를 펼쳤고, 세란(김유미 분)은 보배의 시위를 막으려 물세례를 끼얹으려 했다. 하지만 보배가 피하며 물은 흥자가 뒤집어썼다.

MBC '최고의 연인'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15분 방송된다.
인터네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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