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술쇼 보고 ‘창의력 쑥쑥’… 실제같은 재난체험 ‘안전의식 쑥쑥’

지난해 5월5일 대구시 수성구 어린이회관에서 열린 ‘제93회 어린이날 기념 경축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소방차에서 뿌려진 시원한 물을 맞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영남일보DB>

5일부터 8일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 동안 대구지역 곳곳에서 ‘어린이날’을 비롯한 ‘가정의 달’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4일 대구시와 8개 구·군에 따르면 5일 오전 10시 어린이회관에서 지역 어린이 및 학부모 등 2만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4회 어린이날 기념 경축행사’가 열린다. 태권도 시범과 마술공연, 기마경찰대 퍼레이드, 3D입체영화 상영, 보물찾기 등 프로그램이 풍성하다.

같은 시각 팔공산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에서도 ‘어린이날 오픈하우스’ 행사가 진행된다. 지하철 및 모노레일 안전 체험 등 어린이들이 안전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인식하고, 대처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각종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이 밖에도 동구 아양아트센터 ‘제11회 와글와글 페스티벌’, 남구 대덕문화전당 ‘가족사랑 DAY 패기발랄 악동파티’ 등 8개 구·군에서도 어린이날 기념 행사가 열린다.

이어 ‘어버이날’을 맞아 대구시노인종합복지관의 ‘제44회 어버이날 기념행사’(5월6일)와 중구 남산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의 ‘홀로어르신 초청 위안 경로잔치’(5월6일), 중구여성단체협의회의 ‘저소득어르신 효 팔순잔치’(5월10일) 등 각종 경로 행사도 마련된다.

박광일기자 park85@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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