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현아 노출로 갈등 빚은 모녀 화해의 한마디, '보여 줘야 한다 다만 때와 장소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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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5-24 07:00  |  수정 2016-05-24 07:00  |  발행일 2016-05-24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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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상이몽 현아[방송캡처]
'동상이몽'이 시청률 4.7%를 기록했다.


24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는 4.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앞서 16일 방송된 시청률 4.4% 보다 0.3%P 상승한 수치였지만 동시간대 방송한 KBS2 '안녕하세요'에 밀리며 시청률 2위에 머물렀다.


이날 방송된 '동상이몽'에서는 노출이 심한 딸 김예나 양을 고발하는 어머니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어머니는 "사실 아까 대기하는 동안 화장실에서 현아 씨를 우연히 만났다. 현아 씨 옷이 야해서 고개를 돌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MC들은 "현아 씨는 노출 패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고 현아는 "전 노출 패션에 맞는 애티튜드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학창시절에 교복은 어땠나"라는 질문에 "전 학교 다닐 때 교복을 안 줄였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2 '안녕하세요' 시청률은 5.7%로 나타났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노출로 갈등을 빚은 모녀가 가수 현아 덕분에 화해를 했다.


2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는 미니스커트, 핫팬츠 등 평소 노출이 많은 의상을 즐겨 입는 19살 딸 때문에 고민인 어머니의 사연으로 꾸며졌다.


이날 김미현 씨는 막내딸 예나 양이 노출의상을 많이 입어서 걱정이라고 전했다. 행여 성범죄의 대상이 되지는 않을까 전전긍긍했다. 특히 김미현 씨는 "딸이 쉬워 보이는 게 싫다"고도 했다.


예나 양은 엄마의 잔소리에 괴로워하고 있다. 웹툰 작가가 꿈이라는 예나 양은 롤모델이라는 현아의 사진을 방에 붙여놓고 현아의 패션을 따라 하기도 하며 노출의상으로 뭔가 자신감을 갖는 모습이었다.


모녀의 사연을 본 현아는 예나 양에게 "저는 보여줘야 한다는 캐릭터가 확고하다. 다만 저는 때와 장소를 중요히 여긴다. 예나 양한테 기준점이 필요하다"는 조언을 했다. 예나 양은 현아의 말을 듣고 바로 "그럴게요"라고 말했다.


다른 출연자들은 예나 양에게 현아가 말한 게 엄마가 줄곧 얘기해온 거랑 같다고 말해줬다. 예나 양은 "왜 이렇게 다르지?"라고 말하며 현아의 조언에는 즉각 반응했다. 결국 현아 덕분에 김미현-예나 모녀는 합의점을 찾고 화해를 했다

인터넷뉴스팀cyo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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