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송에 피소된 김세아 입장표명에 남편 김규식 SNS 공개전환, '집에선 무수리다' 며 남편불만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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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5-27 07:23  |  수정 2016-05-27 07:23  |  발행일 2016-05-27 제1면

20160527
사진=김세아[자기야 캡처]
'김세아 사건'은 어떻게 흘러가고 있나?


간통 혐의로 피소된 김세아가 입장을 밝히자 남편인 첼리스트 김규식 씨는 비공개 했던 SNS를 반나절 만에 다시 공개로 전환했다.


26일 오전 한 매체는 김세아가 사업적으로 인연을 맺게 된 Y회계법인 부회장과 1년간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 부회장의 아내로부터 상간녀 위자료 청구 소송을 당했다고 전했다.


이같은 사실이 보도된 직후 김규식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이날 김세아는 “소송이 진행중인 것은 맞지만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이 사실인 것처럼 기사회되고 있다”고 공식입장을 밝히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후 김규식 씨의 인스타그램은 다시 공개모드로 전환됐다.


김규식 씨의 인스타그램에는 첼리스트로 활동하는 모습 외에 가족과 함께하는 사진이 담겨있다. 하지만 최근에 게재된 사진에는 김세아가 없다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또 며칠 전 아이들과 떠난 일본 여행 사진에도 김세아는 없었다.


김세아와 김규식 씨는 지난 2008년 부부의 연을 맺었다. 두 사람 사이에는 1남1녀의 자녀가 있다. 


소송에 피소되자 그동안 김세아의 방송에서 했던 말에도 관심이 높다.


김세아는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남편의 유쾌한 모습에 반해 결혼했지만 남편이 매일 파티에 갔다가 집에 안 들어와 힘들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김세아는 "남편이 파티를 좋아하는 이유가 시댁에 있었다. 시댁이 음악가 집안이라 한 번 파티를 열면 자정을 넘기는 것은 기본이다"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김세아는 2015년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에도 출연했다.


이날 김세아는 MC김원희가 “남편이 처가를 자주 찾느냐”라고 질문하자 “결혼한 지 6년 됐느데도 다섯 손가락 안에 꼽는다”라며 “심지어 같은 동네에 사는데도 처가를 찾지 않는다”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함께 출연한 방송인 김일중은 “풍문으로 들었는데 문제사위 뿐 아니라 문제남편이라더라. 장바구니조차도 들어준 적이 없다고 들었다”라며 질문을 던졌다.


이에 김세아는 “집에서 나는 무수리다. 엉덩이 붙일 새가 없다”라며 “짐 드는 건 물론이고 병마개나 캔 따는 것도 하지 않는다. 근육에 무리가 간다고 아기도 안아주지 않고 팔을 쓰는 건 전혀 안한다”라고 불만을 토로해 시선을 끌었다.


이날 1억원 상당의 ‘상간녀 소송’ 피소 소식이 전해진 김세아는 2009년 첼리스트 김규식과 결혼했으며, 현재 MBC 드라마 ‘몬스터’에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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