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비밀' 첫 방송부터 강렬, 14.1% 시청률로 순조로운 시작 '기대만발'

  • 인터넷뉴스팀
  • |
  • 입력 2016-06-28 00:00  |  수정 2016-06-28
20160628
사진:KBS2 '여자의 비밀' 방송 캡처

'천상의 약속' 후속 ‘여자의 비밀’이 순조로운 첫 출발을 시작했다.


28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KBS 2TV 새 저녁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극본 송정림·연출 이강현) 1회는 14.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여자의 비밀'은 첫 방송부터 파란만장했다. 주인공 유강우(오민석 분)와 채서린(김윤서 분)의 결혼식으로 시작됐으나, 유강우가 결혼식장에서 채서린을 두고 과거 연인인 강지유(소이현 분)를 떠올리면서 결혼식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
 

유강우는 드레스를 입은 채서린과 결혼식 하객들 앞에서 "아니야. 지유야. 강지유"라며 절규했다. 이에 채서린이 "강우씨"라고 부르자 유강우는 "비켜. 지유야 어딨어. 이거 놔. 지유 당장 데려와"라고 소리쳤다.


그 시각 강지유는 중환자실에서 혼수상태로 누워있는 상황. 이때 검은 장갑을 낀 한 남성이 산소호흡기를 떼려 했고 결혼식을 망치고 등장한 채서린은 그의 뺨을 때리며 "나가 있어"라고 말했다.


이어 채서린은 "강지유. 네가 다 망쳤어. 이 드레스도, 내 결혼식도"라며 "넌 항상 날 엉망으로 만들어. 하지만 그거 알아? 난 이렇게 엉망으로 끝내지 않을 거야. 그러니까 죽으면 안 돼"라고 했다.


한편, 김윤서는 소이현의 자리를 뺏어 오민석과 결혼하게 된 인물이었다. 김윤서와 소이현은 고교동창시절 함께 발레를 공부하며 미래를 꿈꾸고 있었으나, 김윤서는 자신의 집안이 부유하지 못해 소이현에게 열등감을 갖게 됐다.


첫 방송에서는 김윤서가 일방적으로 복수의 칼날을 갈았으나, 아직 소이현의 상황은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두 인물이 빚어낼 갈등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KBS2 '여자의 비밀'은 순수했던 소이현이 아버지와 아이를 잃은 후 강인하게 변해가는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로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연예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