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엔, LED 등기구용 수직 열전달 기술 ‘신기술 인증’

  • 우원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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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9-13 08:21  |  수정 2016-09-13 08:21  |  발행일 2016-09-13 제28면
LED 조명분야 유일 원천기술 2개 보유
테크엔, LED 등기구용 수직 열전달 기술 ‘신기술 인증’

대구 달성군에 소재한 세계적 LED조명 제조업체인 <주>테크엔(대표 이영섭)이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에서 시행한 2016년 제2회 신기술(NET: New Excellent Technology) 인증에서 신기술 인증서를 받았다.

‘비아(Via)홀에 은이 충진된 LED 등기구용 기판의 수직 열전달 기술’이 채택돼 신기술을 인증받게 된 것. 테크엔은 2012년(591호)에 이어 이번(1001호) 신기술 인증서를 획득함에 따라 LED 조명 분야에서는 유일하게 2개의 원천기술을 보유한 상태다.

신기술 인증 제도는 2006년부터 2016년까지 대구·경북지역 전 산업 분야에 20개 업체만이 받을 정도로 인증이 어렵다. 그중 조명 분야에서는 10년 동안 전국에서 13개 업체만이 받을 정도로 고도의 기술을 필요로 한다.

신기술을 인증받으면 조달청 및 정부·지방자치단체의 물품 의무 구매와 국책 연구 과제에 과점이 적용되며, 기업의 기술 개발 촉진에서도 우대를 받는다.

이영섭 테크엔 대표는 “신기술 개발은 끊임없는 연구와 함께 기술 개발을 위한 부단한 투자가 대단히 중요하다”며 “세계 최고의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LED조명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데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테크엔은 지역의 소외 계층과 지역 발전을 위해 해마다 수익의 일정 금액을 기부하고 있으며, 교육 분야 등 사회 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달성군의 대표적인 기업 중 하나다.

우원태기자 restar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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