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반핵단체 “原電가동 중단·단층 정밀조사”

  • 남두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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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9-22 07:19  |  수정 2016-09-22 07:19  |  발행일 2016-09-22 제9면

[영덕] 한일 반핵단체가 21일 오전 영덕군청 앞에서 최근 잇단 경주 지진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원전가동 중단과 단층 전면 재조사 등을 요구했다.

영덕 핵발전소반대 범군민연대, 천주교 한일탈핵평화순례단은 “연이은 지진으로 경주를 비롯한 대구·경북 전역이 불안에 떨고 있다”며 “그동안 활성단층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음에도 한수원과 정부가 원전건설을 강행한 것은 명백한 범죄행위"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진위험대 핵발전소 가동을 즉각 중단하고 지질 정밀조사와 영덕핵발전소 건설계획을 백지화할 것”을 촉구했다.

20일 신고리와 월성 원전 주변에서 도보 순례를 한 30여명의 순례단은 영덕과 강원도 삼척의 원전을 거쳐 23일 서울 명동성당 앞 광장에서 탈핵 콘서트를 열 계획이다.

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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