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제품 시세보다 30% 저렴"…직장 동료 등친 30대 구속

  • 입력 2017-01-23 00:00  |  수정 2017-01-23

 대구 성서경찰서는 23일 회사 동료들에게 가전제품을 싸게 살 수 있다고 속여 돈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최모(32·여) 씨를 구속했다.
 최 씨는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회사 동료 등 지인 10명에게 "형부가 대기업 전자회사 간부"라고 거짓말을 한 뒤 "가전제품을 시세보다 30% 저렴하게 사다 주겠다"며 1억7천만원을 받아 챙겼다.


 피해자들은 처음에는 전자레인지 같은 소형 가전제품을 싸게 사다 주는 것을 보고 최 씨의 말을 진실로 믿었다.
 경찰 관계자는 "최씨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