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현주, EBS '다큐프라임' 청년 편 내레이션 참여

  • 입력 2017-02-27 00:00  |  수정 2017-02-27

 배우 손현주가 EBS 1TV 다큐프라임 '2017 시대탐구 청년 - 평범하고 싶다'의 내레이션을 맡았다.
 이 프로그램은 1960년대 이후 처음 맞는 2%대 저성장 시대에서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주목, 시대의 방향을 모색하는 내용이다.
 손현주는 1부 '보통의 날들 - 청년, 괜찮은가요?'에 내레이터로 참여했다. 이 편에선 지난해 2월 공장에서 일하다 일주일 만에 메탄올 중독으로 두 눈을 잃은 청년의 삶을 전한다. 또 청년 노동 현장의 현주소를 담는다.


 제작진은 27일 "손현주가 영화 '보통사람' 개봉을 앞두고 바쁜데도 이번 프로그램의 취지에 공감해 선뜻 내레이션 제안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손현주는 "청년들은 평범한 삶을 원하지만 그렇지 못하다는 것에 마음이 동요했다"며 "청년들에게 벌어진 사고에 녹음 내내 아팠고 가슴이 먹먹했다. 청년들의 목소리에 우리 사회가 제대로 귀 기울여 본 적이 있었나 생각해보게 됐다"고 말했다.


 '시대탐구 청년' 2부에선 최저임금 결정 현장의 101일, 3부에선 '평범한 삶'을 목표로 하는 청년들의 이야기, 4부에선 방송인 유병재와 '젊은 희망'을 찾아 떠난 대만과 스페인 여정 등을 차례로 다룬다.
 1부는 27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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