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방울방울' 왕지혜, 자식 없다는 최완정 말에 '충격'…길용우, 고아원 속인 김혜리에 의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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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3-23 00:00  |  수정 2017-03-23
20170323
사진:SBS '사랑은 방울방울' 방송 캡처

'사랑은 방울방울' 김혜리가 길용우에게 과거가 들킬까봐 전전긍긍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은 방울방울’(연출 김정민, 극본 김영인) 78회에서는 자신의 과거 때문에 마음을 졸이는 나영숙(김혜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목(길용우 분)은 영숙에게 출신 고아원의 이름을 물었다. 혹여나 영목이 자신의 뒷조사를 할까봐 마음을 졸인 영숙은 은혜 고아원이라고 이름을 속였다. 장호(김명수 분)와의 결혼 사실, 그리고 이 사이에서 아이가 있었음을 숨겨왔던 영숙은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영숙은 강자(최완정 분)에게 장호(김명수 분)의 연락처를 달라며 어떻게든 자기 선에서 수습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영숙이 운영하는 미용실 앞에서 강자와 마주친 영목은 인사를 나누며 고아원 이름을 확인했다. 강자는 이유를 모른 채 ‘하늘 고아원’이라고 대답했다.


또 아내가 거짓말을 했다는 사실에 배신감이 든 영목은 "이 사람이 또 거짓말을 했다. 뭘 숨기려는거지"라며 의심을 시작했다.


한편, 방울(왕지혜 분)은 미각으로 인해 뜻하지 않게 상철(김민수 분)에게 민폐를 끼치는 상황이 됐다. 손님상에 나가는 음식의 간조절을 하지 못해 컴플레인이 들어온 것. 죄책감을 느끼는 방울의 모습에 상철은 괜찮다며 다독였다. 하지만 요즘 따라 일들이 꼬이기 시작한 방울은 무거운 마음을 쉽게 떨치지 못했다.

강자를 자신의 생모라고 착각하게 된 방울은 확인을 해봐야 하는지를 두고 고민했다. 우혁(강은탁 분)은 방울에게 이야기를 듣고 그래도 확인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조언했다. 급기야 강자의 이름을 확인한 우혁은 방울을 집으로 초대해 만남의 자리를 만들었다.


우경(김윤경 분)과 해원(김예령 분)이 외출한 사이 방울을 집으로 초대한 우혁은 궁금한 게 있으면 직접 다 물어보라고 말했다. 하지만 방울은 강자 앞에서 쉽게 입을 떼지 못하며 망설였다. 간신히 용기를 내어 이름을 확인한 방울은 “혹시 자제분들은 어떻게 되냐”고 물었다. 강자는 당연히 자식이 없다고 대답했고, 강자를 엄마로 알고 있는 방울은 충격을 받았다.


23일 방송되는 '사랑은방울방울'79회에서 강자는 "이게 회장님 방 쓰레기통에 있어서 버릴까 생각하다가 이건 아닌 것 같아서"라고 말한다. 해원(김예령 분)은 방울의 아들 별이 준 그림을 버린 것이다. 우혁은 그림을 바라본다.


계능(김하균 분)은 순복(선우은숙 분)이 걱정스럽다. 동민(이종수 분)은 "아버지는 왜 하루종일 엄마 꽁무니만 따라다니는 거에요?"라고 묻고 계능은 "본부장 어머니를 만나고 와서 계속 저런다"라고 대답한다. 지연(이상인 분)은 순복을 걱정한다. 상철(은 "울기까지 했어요?"라며 놀란다.


방울은 자신 때문에 상철이 힘든 것 같아 걱정이다. 방울은 "나 때문에 상철 씨 매장이 주의를 받은 거잖아요. 솔직히 미각 잃었다고 얘기를 해야 하지 않을까요? 이렇게 사고까지 쳤는데 계속 숨기는 건 아닌 것 같아요"라고 우혁을 설득한다. 그 모습을 채린(공현주 분)이 보고 좋아한다.

SBS '사랑은 방울방울'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15분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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