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오미자와인 ‘오미로제’ 군납

  • 남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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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4-19   |  발행일 2017-04-19 제9면   |  수정 2017-04-19

[문경] 문경에서 생산되는 정통 오미자 와인이 군대에 납품됐다. 문경시 문경읍 오미나라(대표 이종기)는 최근 ‘오미로제 프리미어 와인’ 750㎖들이 4천800병을 1차분으로 군대에 납품했다고 밝혔다.

문경의 대표적 오미자 가공품인 오미로제 와인은 문경산 친환경 오미자를 원료로 주조된다. 발효와 오크통 숙성 등 정통와인 제조방식으로 만들어지는 스틸와인으로 오미자 수확에서 와인 생산까지 3년이라는 긴 시간이 소요된다. 오미로제 와인은 이번 납품평가에서 품질과 상품성 등 모든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미자 특유의 새콤달콤한 맛, 쓴맛, 짠맛, 스파이시한 맛과 향이 조화로우며 긴 여운이 매력적인 와인으로 국내 최고의 소믈리에도 품질을 인정하고 있다. 2012년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특별 만찬주, 2015년 대구·경북 세계물포럼 공식 만찬주, 2015년 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공식 만찬주로 선정됐으며 유럽 등으로 수출되고 있다.

남정현기자 nam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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