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동서횡단철도건설 시장·군수 협력체 회의

  • 김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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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6-24 08:19  |  수정 2017-06-24 08:19  |  발행일 2017-06-24 제21면
중부권 동서횡단철도건설 시장·군수 협력체 회의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건설사업을 위한 시장·군수협력체회의에 참석한 12명의 지방자치단체장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건설사업을 위한 제2회 시장·군수 협력체 회의가 지난 20일 영주시 국립산림치유원 수련센터 콘퍼런스홀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는 지난해 3월 협력체 구성을 위해 천안시에서 제1회 회의가 개최된 후 1년만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을 비롯해 협력체 대표인 구본영 천안시장 등 3개도 12개 통과지역(경북 5·충남 5·충북 2) 자치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중부권 동서내륙철도는 서산~당진~예산~아산~천안~청주~괴산~문경~예천~영주~봉화~울진을 잇는 총연장 330㎞로, 기존 철도 활용과 제3차 국가철도망에 포함된 노선을 제외할 경우 총예산은 3조7천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협력체 대표도시인 천안시는 이 자리에서 62만명 서명부를 국토교통부 전달을 비롯해 충청·영남지역 국회의원 15명 국회포럼 결성, 연구용역중간보고회 개최 등을 통해 제19대 대통령 공약에 반영한 그동안의 성과와 노력을 설명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지속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국정 100대 과제에 포함시켜줄 것과 국토교통부 차원의 사전타당성 조사를 시행해 줄 것을 결의했다.

영주=김제덕기자 jedeo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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