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전국노래자랑’ 성료

  • 김중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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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6-29 07:29  |  수정 2017-06-29 09:40  |  발행일 2017-06-29 제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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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엑스포공원 주변 왕피천과 동해바다가 맞닿은 곳에 마련된 ‘KBS전국노래자랑 울진군편’ 특설무대에서 출연자들이 특산물을 소개하고 있다. <울진군 제공>

[울진]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지난 24일 염전해변에서 3천여명의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한 가운데 ‘KBS전국노래자랑 울진군편’을 성황리에 치렀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2일 예선을 통과한 14팀은 이날 본선무대에 올라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읍·면별 다양한 연령층에서 본선에 진출한 가운데 시어머니와 며느리팀이 나와 며느리 자랑과 울진의 특산품을 소개해 훈훈한 가족애를 전했다. 또 25년 전 전국노래자랑에 나왔다가 떨어진 아버지가 아들과 함께 나왔다가 또다시 ‘땡’ 소리와 함께 탈락해 관객에게 폭소를 안겨주는 등 모처럼 군민화합의 한마당이 이어졌다.

이날 최우수상은 ‘아이 좋아라’를 열창한 강미연씨(여·53·매화면)에게 돌아갔고 우수상은 임주영·하은씨(매화면), 장려상은 김현철씨(41·후포면), 인기상은 김상출씨(여·76·기성면)가 각각 차지했다. 김중엽기자 kjynk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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