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0일 대구체육관에서 국제로봇올림피아드 韓본선

  • 김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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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8-18 07:36  |  수정 2017-08-18 09:20  |  발행일 2017-08-18 제12면

제19회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본선대회가 18일부터 20일까지 대구체육관에서 열린다.

대구시·국제로봇올림피아드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로봇올림피아드위원회, 대한로봇스포츠협회가 주관한다.

전국 예선에서 선발된 초·중·고등학생 799명이 595팀을 이뤄 로봇레슬링 등 12개 종목 15개 부문에서 실력을 겨룬다. 상위권에 든 학생들은 오는 12월 중국에서 열리는 국제로봇올림피아드 세계대회에 한국대표로 출전한다.

국제로봇올림피아드는 청소년 과학 마인드 신장, 로봇산업 발전을 위해 1999년 처음 개최됐다.

대구시는 이번 한국 본선대회를 통해 로봇선도도시 이미지를 굳힌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대회를 통해 로봇 관련 방과 후 수업 확대 및 전문 지도자 확충, 로봇 행사 활성화 등으로 로봇 교육이 활성화되고 로봇 기업들도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운백 대구시 창조경제본부장은 “로봇선도도시 대구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청소년들이 로봇의 원리를 이해하고 과학적 탐구능력을 키우고, 수준 높은 대회를 통해 돈으로는 살 수 없는 소중한 가치를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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