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의 사계와 생태 3년의 기록…道·문화재청, 사진첩 발간

독도 동도와 괭이갈매기. <문화재청 제공>

문화재청과 경북도가 ‘독도 천연보호구역 사진첩’을 발간했다.

이번 사진첩은 경북대 울릉도·독도연구소를 통해 2005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천연기념물 제336호 ‘독도 천연보호구역’의 육상생태계 모니터링 사업의 결과 중 하나다. 사진작가와 조사연구원들이 지난 3년에 걸쳐 촬영한 독도의 사계 변화를 담은 사진과 함께 독도에 서식하는 동·식물 사진 270점이 수록되어 있다. 또 독도에서 자라는 도깨비쇠고비, 해국, 술패랭이꽃, 번행초 등 주요 식물의 구성과 성장 과정 등을 세밀화로 소개했다. 독도 식물상과 조류상의 자세한 정보도 표로 실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독도 천연보호구역 사진첩’은 국립중앙도서관과 국회도서관, 유관기관 등에 배포되며, 문화재청 누리집(www.cha.go.kr/행정정보/간행물)에서도 내려받아 감상할 수 있다.

유승진기자 ysj194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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