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주차·유해업소 단속…초등학생 등하굣길 안전하게 만든다

  • 입력 2017-08-21 19:53  |  수정 2017-08-21 19:53  |  발행일 2017-08-21 제1면

경북지방경찰청은 21일부터 도내 초등학교 개학에 맞춰 '우리 아이, 안전하게 학교 가기' 정책 실천에 들어갔다.


 경북경찰청은 안전한 등굣길과 하굣길 만들기, 학교 주변 유해환경 개선, 성범죄 예방에 초점을 맞춘다.


 경찰은 주변 도로 위험도, 스쿨존 교통사고, 학교폭력 건수를 분석해 A∼C등급으로 나눠 경찰관을 집중 배치한다.


 초등학교 457곳 가운데 경찰관이 주 1∼2회 방문하는 A등급은 91곳, 격주 1∼2회 방문하는 B등급은 118곳, 월 1∼2회 방문하는 C등급은 248곳이다.


 경찰은 등굣길에 불법 주정차를 계도하거나 단속하고 녹색어머니회나 학교 측과함께 교통캠페인과 학교폭력 예방캠페인을 벌인다.


 저학년 하교 시간인 오후 1∼3시에 순찰을 강화하고 학교 주변 유해업소나 불량식품 판매점을 단속하기로 했다.
 학교전담경찰관이 성범죄 예방 교육을 하고 주변 놀이터를 예방 차원에서 순찰해 성범죄를 막기로 했다.


 구진모 경북경찰청 아동청소년계장은 "아이들이 폭력이나 교통사고 등에서 벗어나 즐겁게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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