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항 통합이전 공론화 거쳐야”

  • 임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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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8-25   |  발행일 2017-08-25 제1면   |  수정 2017-08-25
與 지방의원들 TK특위에 건의

더불어민주당 소속 대구지역 광역·기초의원 15명으로 구성된 대구민주자치연구회 ‘파랑새’(회장 이헌태 북구의원)가 24일 대구를 찾은 민주당 대구·경북(TK) 특별위원회에 지역현안을 건의했다.

민주자치연구회는 이날 오후 민주당 대구시당에서 열린 당 내 TK 특위와의 정책간담회에서 대구공항 통합 이전과 관련해 지역 내에서 권영진 대구시장과 13개 시민단체, 지역 정치인 간 심한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며 찬반 양측의 입장을 상세히 소개했다.

따라서 이들은 TK 특위에 “‘항공 소음 제거 및 지역 개발’을 내세우는 찬성 측과 ‘대구시민의 공항 접근성 악화 및 이전 예정지의 항공 소음’을 내세우는 반대 측이 팽팽하게 갈라져 있으므로 지역사회의 공론화와 토론을 거쳐 해결책을 내야 할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대구시립박물관 건립 △전태일기념관 대구 건립 △경부선 대구역 일대 철로구간 복개 입체 개발 △금호강유역의 친환경 관광자원화를 통한 ‘금호강 르네상스’ 추진 △두류정수장 개발 △월배 차량기지 이전 △서대구 KTX역과 도시철도 연결노선 구축 등을 건의했다. 이날 대구를 찾은 TK 특위 위원은 김태년 정책위의장과 우상호 의원 등 8명이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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