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TV프로] 13일 TV프로 해설

  •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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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0-13 07:41  |  수정 2017-10-13 07:41  |  발행일 2017-10-13 제17면

천사아빠가 드러낸 흉악한 어금니

◇궁금한 이야기 Y(TBC 오후 8시55분)

딸 친구를 살해한 후 드러난 두 얼굴로 온 국민을 경악하게 만들고 있는 ‘어금니 아빠’의 실체를 파헤쳐본다. 지난 11년간 언론을 통해 ‘딸 바보, 천사 아빠’로 알려졌던 이씨는 하루아침에 딸의 친구를 살해한 흉악범이 되어 사람들 앞에 나타났다. 하지만 그것은 시작에 불과했다. 충격적인 살인 행각이 드러난 이후 그의 경악스러운 과거 행적들이 연일 봇물 터지듯이 쏟아지고 있다. 이씨가 SNS와 인터넷 사이트에서 성매매를 위한 조건만남을 알선하거나 청소년에게 1대 1 접촉을 시도해 온 정황이 드러났고, 그는 실제로 서울 강남에서 성매매업소를 운영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이혼 도장과 함께 시작된 이상한 일

◇고백부부(KBS2 밤 11시)

풋풋한 스무 살에 만나, 스물넷에 결혼에 골인한 진주와 반도는 현실이라는 벽에 부딪히고 만다. 독박육아에 지친 진주와 사회생활에 찌든 반도는 서로를 이해하지 못한 채, 결국 ‘이혼’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된다. 18년이라는 결혼생활에 마침표를 찍은 그날, 이상한 일이 벌어지는데….

청년층도 ‘고독사’…우리사회의 숙제

◇다큐 시선(EBS 오후 8시50분)

혼자 쓸쓸히 죽음을 맞이하고, 수일이 지난 후 발견되는 죽음을 흔히들 고독사라 부른다.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부산에서만 30여 건이 발생했다. 부산시는 고독사를 막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내놓았지만 10월 초 또다시 2건이 보도되었다. 과연 부산만의 문제일까. 전문가에 따르면, 2013년 서울에서만 하루 6명 정도가 고독사로 사망했음을 의심해 볼 수 있다고 한다. 특히 우리나라는 노년층뿐만 아니라 중장년층·청년층까지 고독사가 점점 확대되고 있다고 한다.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고독사를 막을 대책이 있는 것인지, 고독사를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시선은 어떤지 조명해본다. 1인 가구 증가와 가족해체로 늘 수밖에 없는 고독사를 통해 우리 사회가 풀어야 할 과제가 무엇인지를 들여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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