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장오순남' 김명수, 복수상대가 되레 은인 알고 '망연자실'…한수연 구해 낸 박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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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0-13 00:00  |  수정 201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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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훈장 오순남' 방송 캡처

'훈장 오순남' 박시은이 감금되었던 한수연을 구해냈다.


13일 오전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훈장 오순남'124회에서는 잘못된 원한에 악행을 저질러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 황봉철(김명수 분)과 차유민(장승조 분)에게 감금되었던 황세희(한수연 분)를 구해내는 오순남(박시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물(구본승 분)은 순남과의 결혼식 당일 순남과 선주(김혜선 분)가 사라졌다는 명자(신이 분)의 전화를 받고 운길(설정환 분)과 함께 순남과 선주를 찾아 나서지만 두 사람의 행방은 묘연하다. 순남이 선주를 인질로 삼은 봉철을 따라 나선 것.


운길은 “설마 차유민이 또 무슨 짓을 한 건 아니겠지”라며 걱정했고, 두물은 “내가 더 빨리 왔었어야 하는데”라며 자책했다.

세희의 행방을 묻는 봉철에게 순남은 잠금장치가 설치되어 있던 방문을 보이며 “황세희야말로 그 인간이 배의원한테 뇌물수수를 한 증거를 가지고 있어”라고 해 세희의 존재가 유민에게 위협이 되고 있음을 알린다.


이어 선주는 “당신이 정말 세희를 생각한다면 이건 아니지!”라고 말하고, 봉철은 "용씨는 항상 착한 척, 정의로운 척 해 가며 사람들 뒤통수를 친다"고 분노했다. 이어 “애당초 시작은 당신 아버지였어!”라고 소리쳤다.

이에 선주는 “당신 뭔가 오해하고 있다. 당신이 알아야 할 게 있다” 며 봉철의 아버지의 범죄 사실을 알리며 봉철 아버지가 보낸 편지를 건넸다.
 
선주가 건넨 편지에는 “용 회장, 자네를 볼 면목이 없어 편지로 전하는 걸 용서하게. 염치 없지만 봉철이 잘 부탁하네. 자네를 배신한 나를 몇 차례나 용서하고 덮어줬지”라는 고백이 적혀있었다
 
선주는 “우리 아버지는 당신이 수치스러워할까봐 모든 걸 비밀로 하셨다. 마지막으로 기회를 줄테니 제발 자수하라”고 말했고다. 망연자실한 봉철은“내 인생의 전분 아버지를 위해서 복수를 하겠다고..저 이제 어떻게 합니까”라며 울부짖었다.


이후 황룡그룹에서 준비하던 신제품이 삼영에서 출시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회사를 찾은 선주와 순남에게 유민은 이 모든 것이 세희의 짓이라고 이야기한다. 뒤늦게 회사를 찾은 두물은 투자회사들 사이에 황룡이 매각될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하다고 전하고 청소부로 위장잡입했던 봉철이 이 대화를 듣게 된다.


한편, 화란(금보라 분)으로부터 봉철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들은 유민은 세희를 찾아가 “결국 또 너였어..네가 황봉철을 숨겨준 거였다고!”, “당신 엄마처럼 한평생 갇혀있어 보라고, 기왕이면 당신 엄마가 쓰던 방으로 비워달라고 할게”라고 해 세희를 두려움에 떨게 만들었다. 세희를 정신병원에 보내기 위해 거실로 데리고 나온 유민은 숨어있던 봉철과 몸싸움을 벌이게 되고 그 사이 도망친 세희는 순남의 차에 올랐다.


MBC 아침드라마 '훈장 오순남'은 매주 월~금 아침 7시 50분에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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