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감빵생활’ 해롱이, 서울대 약대 출신 스마트 반전매력에서 정해인에 도발까지 '흥미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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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2-15 00:00  |  수정 2017-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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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슬기로운 깜빵생활' 방송 캡처

 ‘슬기로운 감빵생활’ 이규형이 교도소에 들어오게 된 과거가 눈길을 끈다.

지난 13일 방영 된 tvN 수목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이우정 정보훈 극본, 신원호 연출) 7회에서 이규형이 연기하는 해롱이 유한양의 과거가 밝혀지며 이목이 집중됐다.


이날 방영 분 에서는 과거 한양과 지원의 데이트 장면이 그려지며 충격을 안겼다. 그간 한양의 애인으로 알려졌던 지원이 남자로 밝혀진 것. 이어 감기기운에 힘없어 보이는 한양을 지원이 집까지 데려다 주며 집 밖을 나서지 말 것을 당부했다. 하지만 지원과 헤어진 후 급하게 어딘가 나서는 한양의 모습이 그려짐과 동시에 그를 미행하는 지원의 모습에 궁금증은 더욱 증폭됐다. 


한양이 도착 한 곳은 불법 마약 거래 현장. 이내 한양은 신고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잡혀 약에 취한 모습으로 걸어 나온다. 아수라장이 된 현장에서 한양을 미행했던 지원과 눈까지 마주치며 긴장감은 더욱 고조됐다. 


연이어 한양이 탄 경찰차가 출발하고 현장에 숨어있던 한양모(염혜란 분)가 비춰지며 충격은 배가 된 상황. 지원이 신고했을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었던 한양의 예상이 빗나간 순간이었다. 현장에 있던 지원과 한양모 중 신고자 누구인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이규형은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역대급 약쟁이 캐릭터를 구축해내며 호평 받고 있다. 최근 서울대 약대 출신임이 밝혀지며 트레이드 마크인 콧소리를 종종 벗고 스마트한 모습으로 반전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14일 밤 방송된 '슬기로운 감빵생활' 8회에서는 고박사(정민성 분)가 외진에 나가야 했지만 방 사람 모두가 정성을 담은 편지를 쓰면 나가게 됐다. 하지만 유대위(정해인 분)는 "난 쓰지 않겠다"라고 혼자 겉돌았다.


이에 해롱이는 "야, 유정우. 빨리 써. 빨리 쓰라고. 그래야 외진 나갈 수 있다잖아. 그거 몇 줄 쓰는게 그렇게 힘드냐? 그냥 좀 써주면 안돼?"라며 그에게 말을 걸었다.


이어 한양은 "너만 여기서 억울하고 힘들어? 너만 살기싫어 죽겠냐고! 이 고문관 XX야. 때려! 때리라고! 너 때리는게 취미잖아"라고 소리쳤다.

7회 해롱이의 애인이 동성임이 밝혀지며 또 한번 역대급 반전을 선사, ‘역대급 약쟁이’ 캐릭터에 이어 ‘역대급 반전 생성’ 캐릭터로 눈길을 끌고 있는 이규형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수, 목요일 오후 9시10분 방영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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