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 스트레이 키즈·이달의 소녀 등 유망주로 선정

  • 입력 2018-01-16 00:00  |  수정 2018-01-16

빌보드가 데뷔 초읽기에 들어간 보이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와 걸그룹 '이달의 소녀'(LOONA)를 올해의 유망주로 꼽았다.
 16일 빌보드는 '2018년 주목할 K팝 아티스트 톱(Top) 5'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차트 성적과 팬들의 반응, 업계 평가를 종합해 유망주 다섯 팀을 선정했다고 보도했다.


 빌보드는 스트레이 키즈에 대해 "공식 데뷔 전이고, 한국 TV쇼와 유튜브로만 프로모션했는데도 지난해 10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헬리베이터'(Hellevator)로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10위에 올랐다"고 호평했다.


 이달의 소녀에 대해선 "2016년 10월부터 매달 새 멤버 또는 서브 유닛(소그룹)을 공개한다는 계획에 따라 선보인 그룹"이라며 "유닛 '오드아이써클'은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톱 10에 올랐으며 리패키지 앨범의 타이틀곡 '스위트 크레이지 러브'(Sweet Crazy Love)는 '2017 빌보드 연말 결산 베스트 K팝송'에 선정됐다"고 소개했다.


 이밖에 지난해 3월 데뷔한 힙합 가수 DPR LIVE(25·디피알 라이브·본명 홍다빈), 지난해 8월 데뷔한 4인조 밴드 '더 로즈'(The Rose), YG엔터테인먼트에서 준비 중인 새 걸그룹이 '톱 5' 명단에 올랐다.


 빌보드는 특히 DPR LIVE와 관련, "오로지 열정과 실력에만 기대는 예술가가 결국 장기적으로는 빛을 발한다는 선례를 보여줬다"며 "양보다는 질을 추구하면서 음악계의 존경을 받았고, 크러쉬·박재범·딘·덤파운데드 등과 협업하며 경쟁력을 얻었다"고 평가했다.


 더 로즈는 선배 아이돌 밴드인 FT아일랜드, 씨엔블루, 데이식스의 전철을 밟아 의미 있는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했다.
 또 "YG는 지난해 11월 새 걸그룹 론칭을 예고했다"며 "언제 공개되든 많은 사람이 이 그룹에 관해 얘기하게 되리라는 건 자명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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