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달 예열 끝” 봅슬레이 男4인승 공식연습 마감

  • 입력 2018-02-23 00:00  |  수정 2018-02-23
2차 4위…3·4차 2위로 마무리
5·6차 연습주행은 불참하기로

한국 봅슬레이 4인승 팀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본경기에 앞선 공식 연습주행을 무난하게 마쳤다.

원윤종-전정린(이상 강원도청)-서영우(경기BS경기연맹)-김동현(강원도청)으로 이뤄진 봅슬레이 4인승 팀은 22일 강원도 평창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3·4차 공식 연습주행을 소화했다. 전날 1·2차 연습주행에도 참가한 이들은 이튿날 5·6차 연습주행에는 불참하기로 했다. 전체 29개 팀 가운데 1차에는 14위(49초78), 2차에는 4위(49초53), 3차에는 2위(49초20), 4차에는 2위(49초33)를 차지했다.

연습주행 결과가 본경기 순위와 비례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들은 대체로 준비가 잘돼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표팀은 금메달을 목표로 도전한 봅슬레이 2인승 경기에서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표를 받았기에 4인승 경기에 대한 전의를 불태우고 있다. 원윤종-서영우로 이뤄진 2인승 팀은 지난 18~19일 열린 경기에서 6위에 그쳤다. 4인승 경기는 24일 시작해 폐회식이 열리는 25일 최종 순위가 가려진다. 썰매를 조종하는 역할인 ‘파일럿’ 원윤종은 “마음이 매우 편해졌다”며 “마무리 준비를 잘하고 경기에 임하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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