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청, 환경정화 ‘행복홀씨 입양사업’ 행안부장관상

  • 박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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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5-15 08:18  |  수정 2018-05-15 08:18  |  발행일 2018-05-15 제29면
공원·하천 등 환경개선에 기여

대구 수성구청은 14일 환경정화사업인 ‘행복홀씨 입양사업’이 행정안전부 주관 ‘2017년도 사업추진 실적평가’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전국 229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실적이 우수한 3곳만 선정된 결과여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행복홀씨 입양사업은 지역의 공원·하천·공한지 등 환경취약지역을 주민이나 민간단체가 마치 자녀를 입양하듯이 맡아 자율적으로 청소 및 꽃가꾸기 등을 통해 환경을 개선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민들레 홀씨처럼 환경정화 운동과 주민 행복이 세상에 널리 퍼져 나가도록 하자는 취지다. 2015년부터 추진한 이 사업에는 수성구청과 MOU를 맺은 새마을단체, 초·중·고교, 어린이집 등 관내 61개 단체와 주민 등 모두 1천953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이 정기적인 환경정비와 지속적인 캠페인을 벌여 주민들의 환경의식 개선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박광일기자 park85@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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