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운문사 칠성도 일반공개

  • 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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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5-22 07:29  |  수정 2018-05-22 07:29  |  발행일 2018-05-22 제8면

[청도] 청도 운문사는 22일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50여년 만에 운문사로 돌아온 운문사칠성도(七星圖) 한 점을 일반인에게 첫 공개한다. 19세기 조선시대 불화(가로 74.3㎝·세로 129.5㎝)로 상하 2단 구도로 나눠 위쪽엔 병풍을 배경으로 가부좌한 칠성여래를 배치하고 하단엔 연꽃대 양옆에 권속을 묘사하고 있다.

이 작품은 총 9폭의 칠성도 가운데 한 점으로 1950~60년대 해외로 반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외소재문화재재단과 조계종, 운문사가 지난 2월 미국 경매에서 낙찰받은 이 불화는 지난달 13일 운문사로 돌아왔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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