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문화센터 저녁강좌 확대…직장인 겨냥 이색 프로그램 신설

  • 이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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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7-20 07:51  |  수정 2018-07-20 07:51  |  발행일 2018-07-20 제12면

이마트가 올 가을학기 문화센터 저녁 강좌를 대폭 늘렸다. 이달 초부터 근로시간이 주 52시간으로 단축됨에 따라 ‘워라밸’(워크 앤드 라이프 밸런스)을 위한 직장인 수요를 잡기 위해서다.

이마트는 오는 9월7일까지 문화센터 가을학기 수강인원을 모집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번 가을학기 강좌에는 저녁 강좌가 30% 늘었고, 직장인들을 겨냥한 이색 취미강좌와 워킹맘&대디를 위한 육아 프로그램도 강화됐다.

피트니스 수업이 대부분이었던 기존 저녁 성인반에는 이번 학기부터 발레, 수채화, 오카리나 등 다양한 취미 관련 프로그램이 대폭 증설됐다. 이외에 반려동물 옷 만들기, 동화구연 자격증 과정 등 색다른 취미나 자격증에 도전할 수 있는 강좌도 마련했다.

문화센터 가을학기 기간은 9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로, 각 점포 문화센터 안내데스크와 홈페이지(culture.emart.com)를 통해 등록할 수 있다. 8월1일까지 조기 접수시 강좌당 수강료를 1만원씩 할인한다.

박민수 이마트 문화센터팀장은 “퇴근 후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려는 직장인들을 위해 악기, 자격증 등 다양한 강좌를 신설했다”며 “주 52시간 근무 시대를 맞은 직장인들의 삶의 질이 한결 윤택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연정기자 leeyj@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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