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삼도주택, 투기과열지구 수성구서 선전

  • 노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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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8-01   |  발행일 2018-08-01 제15면   |  수정 2018-08-01
파동일대 분양 ‘더펜트하우스 수성’
최고 경쟁률 8.33대 1로 청약 마감
인근 개발 호재…집값 상승 기대감
포항 삼도주택, 투기과열지구 수성구서 선전
최근 분양에서 전 타입 청약 마감된 ‘더펜트하우스 수성’ 조감도. 정당계약은 오는 6~8일 진행된다. <삼도주택 제공>

대구 수성구에 선보인 타운하우스 ‘더펜트하우스 수성’이 최고경쟁률 8.33대 1로 전 타입 청약 마감,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투기과열지구인 수성구에서 분양한 탓에 청약 조건이 까다로운 것은 물론 청약통장 예치금이 1천만원 이상이어야 청약을 할 수 있었던 점을 고려하면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이다.

삼도주택<주>이 대구 수성구 파동 일대에 분양하는 더펜트하우스 수성은 단독형 내부설계 3층 구조를 갖춘 전용면적 140~150㎡ 총 143가구(17개동)로 구성됐다. 대구에서도 가장 선호도 높은 수성구에 위치해 도심 속 인프라는 물론 법니산, 수성못 등 자연의 쾌적함까지 누릴 수 있는 위치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단지에는 가구당 최소 2개의 넓은 테라스가 적용됐고, 타입에 따라 최대 3개의 테라스까지 마련됐다. 테라스는 입주민의 편의에 따라 정원, 캠핑 등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일부 세대에는 필로티 주차장이 적용됐고, 주차대수는 가구당 평균 2대 이상으로 주거 편의성을 높였다. 또 단독형 내부설계로 층간소음 및 프라이버시 걱정을 최소화했다.

더펜트하우스 수성이 있는 수성구 파동은 다수의 개발 계획이 예정돼 있어 향후 미래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적지 않다고 지역 부동산 관계자들은 전했다.

2013년 수성못코오롱하늘채(832가구)가 입주를 완료한 데 이어 지난해 3월 대우,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을 시공사로 선정한 강촌 2지구(1천305가구 예정)가 올해 말 이주를 계획하고 있다. 또 인접한 지역에 추가 아파트 개발이 예정돼 있어 향후 개발 완료 시 도로 확장, 기반 시설 조성 등 더욱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삼도주택 분양 관계자는 “단지는 우수한 청약성적과 가파른 집값 상승을 보이는 수성구에 위치하고, 인근으로 다수의 개발 계획이 있어 향후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며 “각종 규제에도 불구하고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만큼 계약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더펜트하우스 수성은 오는 6~8일 정당계약(청약 시행 후 정해진 계약기간 내 실시하는 계약)을 진행하고, 입주는 2020년 8월 예정이다.

한편 삼도주택은 1986년 설립된 포항 중견건설사로 33년간 다양한 시공 경험과 우수한 공사 능력으로 포항뿐만 아니라 김천, 구미, 경산, 대구 등지에서 사업을 진행했다. 1997년 건설교통부장관 표창을 시작으로 2000년 대통령 표창, 2002년 국민훈장 석류상, 법무부장관 표창, 건설산업발전 기여 표창, 2004년 산업포장, 2010년 대한주택건설협회 베스트명품아파트 선정, 2012년 대한주택건설협회 프리미엄 명품아파트 선정, 매경 살기좋은 아파트 수상, 2016년 대한주택건설협회 친환경 명품아파트 선정, 2017년 한국건축문화대상 우수상 등 다수의 수상 실적으로 지역 건설업계의 명예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24년째 보훈가족 주거여건 개선 사업을 진행, 매년 국가유공자 및 유족 2가구의 노후주택을 무료로 개·보수하는 지원 사업을 벌이고 있다.

노인호기자 s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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