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퇴임 동시 실무진 일괄사퇴…예천군체육회 신규 임원진 관심

  •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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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8-14 07:29  |  수정 2018-08-14 07:29  |  발행일 2018-08-14 제11면
당연직 회장 군수 배려 사임
오늘 대의원총회서 안건처리
실무부회장에 5∼6명 하마평

[예천]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예천체육을 이끌 예천군체육회 실무부회장과 임원진 인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예천군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8년간 체육회 살림을 맡아온 실무부회장을 비롯한 이·감사 등이 이현준 군수 퇴임과 함께 지난달 말 일괄 사퇴했다. 임원진 일괄 사퇴는 새로 추대될 회장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회장은 당연직 군수가 맡는다.

체육회는 14일 군청 회의실에서 임시 대의원 총회를 열어 임원 추대·선임에 관한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김학동 군수는 체육회장에 추대된다.

김 군수는 최근 언론에 “체육회는 부회장을 중심으로 엘리트 체육과 생활 체육을 아우를 수 있는 젊고 리더십이 있는 인물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이사들 가운데 체육과 연관된 이들이 추천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현재 군체육회 실무부회장 후보로 5~6명이 자·타천으로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이들 대부분은 김 군수 선거캠프에서 활동했거나 오래전부터 인연을 맺어왔다. 이 가운데 젊고 리더십을 갖춘 A씨가 점쳐지고 있다.

체육계 관계자들은 “‘경북의 중심, 도약하는 예천’이라는 군정 슬로건 아래 변화와 개혁을 이루고 체육계의 목소리를 군수에게 적극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추진력 있고 소통 능력을 갖춘 인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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