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통일 길을 열자"…2018 통일대장정 대구 행사

  • 입력 2018-08-19 12:28  |  수정 2018-08-19 12:28  |  발행일 2018-08-19 제1면

"한반도 평화통일과 세계평화를 실현하는 데 우리가 앞장섭니다."
 '원 코리아 피스 로드(One Korea Peace Road) 2018 통일 대장정' 대구 구간 행사가 19일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 야외무대에서 한반도 종주단, 자전거 동호인, 시민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 16일 부산에서 출발한 한반도 종주단은 대구, 구미 등을 거쳐 오는 24일 임진각에 도착할 예정이다.
 대구 행사는 한반도 종주단 환영식을 시작으로 평화의 메시지 낭독, 피스 로드 출발선언, 자전거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했다. 


 출발선언 직후 초청 인사, 통일단체 대표 등이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까지 500m를 자전거를 타거나 걸어서 행진했다.
 또 시민, 자전거 동호인 등 100여 명은 한반도 종주단과 함께 강정고령보까지 26km를 달렸다.

 피스 로드 프로젝트는 2013년 한·일 3천800km 평화의 자전거 대장정으로 시작해 현재 120개국에서 시민이 걷거나 자전거, 자동차 등을 이용해 동참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40개국 청년 3천 명이 파주 임진각에 모여 4·27 남북정상회담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한반도 평화통일 DMZ 피스 로드를 열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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