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 정유미 ‘82년생 김지영’ 주연

  • 윤용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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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9-17   |  발행일 2018-09-17 제23면   |  수정 2018-09-17
[연예가] 정유미 ‘82년생 김지영’ 주연

정유미가 영화 ‘82년생 김지영’의 타이틀 롤을 맡는다.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82년생 김지영’은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의 친정 엄마, 언니 등으로 빙의된 증상을 보이는 지극히 평범한 30대 여성 김지영에 대한 이야기다. 정유미는 나와 내 주변 누구라도 대입시킬 수 있을 만큼 평범하지만, 또 한편 결코 평범하다 치부할 수 없는 삶을 살아온 인물 김지영을 연기한다. 드라마와 영화, 예능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사랑받으며 어떤 인물이든 자신만의 방식으로 매력적인 컬러링을 해온 배우이기에 이번 작품 또한 기대와 관심이 높다. 2016년 발간된 원작은 지금까지 100만부에 육박하는 판매고를 올렸다. 연출은 ‘자유연기’로 2018년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아시아 단편 경쟁부문 작품상, 2018년 미장센 단편 영화제 관객상 등을 수상한 김도영 감독이 맡는다. 내년 상반기 크랭크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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