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협력 지역혁신인재 3천명 양성

  • 전영
  • |
  • 입력 2018-09-18 07:25  |  수정 2018-09-18 07:25  |  발행일 2018-09-18 제8면
오늘 삼성창조캠퍼스서 선포식
대학·기업·연구지원기관 참여

대구경북이 손잡고 지역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 3천명 양성에 나서기로 했다. 경북도와 대구시는 18일 대구삼성창조캠퍼스 중앙컨벤션센터에서 지역의 8대 미래신산업 육성을 위한 ‘지역 혁신인재 양성 협업 선포식’을 갖는다.

선포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 대구·경북 대학 총장, 미래산업 대표, 연구지원기관 대표가 첨석해 미래신산업 성장의 핵심인 혁신인재 양성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결의를 다진다.

이번 선포식은 지금까지 지역공동체가 지역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길러낸 후 지역 기업에 취업해 기업의 성장을 이끌어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내지 못한 것에 대한 문제 의식에서 기획됐다.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대구경북은 대학, 기업, 연구지원기관의 역할을 재정립한다.

선언문에는 지역의 기관별 역할을 정립해 대학의 경우 기업 맞춤형 인재양성의 교육과정 개선, 기업은 혁신인재 채용, 연구지원기관은 대학별 특성화 발굴 및 혁신인재와 기업을 연계시켜주고, 경북도와 대구시는 이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행·재정적으로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영기자 younger@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전영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